[뉴스포커스] 윤대통령-여 지도부 깜짝 오찬…김기현-인요한 오늘 회동

2023-12-06 1

[뉴스포커스] 윤대통령-여 지도부 깜짝 오찬…김기현-인요한 오늘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깜짝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혁신위와 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는 와중의 회동이다 보니,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 오늘 오후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윤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깜짝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신임 수석 등과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다고는 합니다만, 최근 혁신위와의 연일 갈등을 겪고 있는 당 지도부와 회동 자리다 보니, 여러 해석이 나오거든요. '김기현 체제' 힘 실어주기일까요? 이번 회동 의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희생 혁신안'을 두고 충돌하던 인요한 위원장과 김기현 대표가 오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등이 커질 대로 커진 만큼, 혁신위 조기해산을 위한 만남이라는 전망부터,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에 일정한 명분을 주고 갈등 봉합 카드를 내밀 것이라는 전망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예상하세요?

만일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 갈등 상황에 대한 봉합 시도를 하게 된다면, 현재의 지도 체제를 유지하면서, 혁신 명분을 해치지 않고 봉합할 만한 카드가 있을까요?

만일 당지도부가 혁신안건을 안 받아들이고, 김기현 체제로 총선을 치를 경우 얼마나 승산이 있을지도 따져봐야 할 텐데요. 오늘 나온 연합뉴스 TV와 연합뉴스의 공동여론조사에서는 여야의 당 지도부와 다선 의원들이 험지 출마 요구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가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1호 영입인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수원 정'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이 교수는 "비례대표 등으로 조용히 가고 싶었지만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있었"고 '자기희생' 등의 필요성에 동의해 지역구를 선택했다고 밝혔는데요. 해석해보면, 당 주류가 '자기희생'에 침묵하는 상황에서 영입인재에게는 험지출마를 요구했다"는 것으로도 들리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수정 교수가 출마하는 '수원 정' 지역은, 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3선을 하고 있는 지역구거든요. 승산이 있겠습니까?

원희룡 장관의 첫 행보, 하필이면 전광훈 목사가 참석하는 집회였습니다. 원 장관은 전 목사의 참석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만, 행사장을 나가려다 발걸음을 돌려 인사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는 언론 보도와 영상이 나오고요. 또 전 목사가 원 장관의 발언을 공개 칭찬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원 장관, 아직까지는 장관 신분인데요. 사실상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총선용 발언'을 하며 '총선 행보'를 보이고 있거든요. 아직은 공직자인 현직 장관의 이런 행보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한동훈 장관이 여당의 '정책의총'에 참석합니다. 한 장관은 그동안 추진해온 '이민관리청' 신설 필요성과 그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내년 총선 역할론이 거론되는 한 장관이다 보니, 자신의 거취 문제를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의 '출당'을 요청하는 당원 '청원'에 대해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을 두고 출당과 신당 창당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분분했는데요. 민주당이 논란이 됐던 해당 청원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당 내규'에 의한 것이라고 했지만, 이재명 대표가 앞서 '통합' 메시지를 낸 지 4시간 만에 '청원'이 삭제되면서, 이 대표가 본격적으로 당 화합에 힘을 쏟으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메시지를 내며 본격적인 '통합과 단결'에 나섰습니다만, 이 대표 리더십 오히려 시험대에 선 모습입니다. 이상민 의원의 탈당에 비명계와 이낙연 전 대표의 퇴진 압박, 거기에 선거제 개혁을 향한 당 원로들의 공세에 '사법 리스크'까지, 말 그대로 '첩첩산중'인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세요?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대표와의 만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하는데요.

최근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연합뉴스 TV와 연합뉴스의 여론조사 결과 여야 막론, 신당 창당 시 지지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25%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이낙연 전 대표뿐 아니라, 이준석 전 대표, 조국 전 장관에 송영길 전 대표 등 신당설이 우후죽순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서 일까요? 지지 의향이 이렇게까지 낮은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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